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
2. 저자 및 출판사 : 우석 지음/오픈마인드
3. 읽은 날짜 : 2023.12.1~12.4
4. 총점 (10점 만점) : 8.5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부 투자 철학
[PART 1 잠자는 부자의 본능을 깨워라 - 성공투자를 위한 멘탈 점검하기]
#인정욕구 #모멸감 #자존감 #허영심 #질투 #자랑질 #이기심 #욜로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들이 성공투자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얘기하고 있다. SNS나 소셜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쓸데없는 감정들을 소비하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면서 점점 자신을 타인의 평가와 잣대에 맞추려고 한다는 것. 모멸감, 허영심, 질투, 자랑질, 이기심은 성공투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주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성인이 무의식에 자존감이 가득 하기 때문에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살아간다.
[PART 2 투자에 실패한 당신을 용서하라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반등의 철학]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려움 #어린시절 상처 #콤플렉스 #정서적 안정 #임계점 #SWOT #책 #결혼 #자신의 가치 #조기은퇴 #
PART 1에서 언급한 감정들은 투자생활이나 인생 전반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반대로 제대로 이해하면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철학에 대해서 다뤄보자. 쇼펜하우어가 쓴 “의지와 표상의로서의 세계”라는 책은 니체를 통해서 비로서 세상에 나오게 된다. 좀 어렵긴 하지만 저자는 한 줄로 이렇게 설명했다. “세상은 내 생각이 만든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환경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으며, 눈에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가 처한 환경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니체는 인생이 좋고 나쁨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의 해석과 관점에 달려 있으니 운명을 사랑하고 용기를 내서 자신이 마주한 곤경과 시련을 극복하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것은 마라톤과 비슷하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봄에 뿌린 씨를 여름에 수확할 수 없듯이 일정 시간을 기다리고 버텨야 한다는 것이다. 조급함은 오히려 독이다.
과거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서, 어릴 적 무지해서 당신에게 잘못한 부모를 용서하고 인정해라,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돈도 잘 벌린다.
임계점을 넘어서면 비로소 모든 게 쉬워진다. 뭐든 처음이 어렵고, 꾸준히 하다보면 임계점을 넘어가는 순간이 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고, 묵묵히 시간의 힘을 믿고 견디면 쉽게 부를 이루는 순간이 온다.
30대에는 자신의 SWOT를(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살아라.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이며,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분야에 최고가 되어라.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라.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직장은 월급 받으면서 독립할 역량과 스킬을 키울 수 있는 곳. 은퇴 후 독립하려면 자신이 하는 일에서 자신의 시장 경쟁력이 어느 정도 인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PART 3 머릿속 생각기계를 가동하라 - 내가 고수하는 투자의 원칙]
#생각기계 #스트레스 #국제정세 #체력 #카산드라컴플레스 #백석과 김영한 #마르크스
투자에 있어서 남을 따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투자자는 스스로 자신의 생각기계를 향상시키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 없는 화목한 가정의 경제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많으면 부자가 되지 어렵다고 했으며, 저자를 성공한 투자자로 만든 것은 아내라고 했다. PART 3에서 말한 정서적 안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국제정세를 열심히 지켜보아야 한다. 미국 달러의 패권화로 전세계 모든 나라들은 달러에 의해서 위기와 번영을 겪는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예로 14개월동안 미연준에서 금리를 인상하여 주담대 이율이 높아지자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물가는 오르고 경기가 침체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일상을 단순화하여 체력을 비축하라. 체력이 약화되면 정신력도 약화된다. 젊은시절의 열정은 언제까지 있는 게 아니다. 젊은 시절에는 돈 버는데 열정을 쏟아 부어야 한다.
기생 김영한이 평생 잊지 못하고 사랑했던 시인 백석을 위하여 자신의 전 재산인 요정을 길상사라는 절로 만든 것을 통해 돈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본주의를 결멸했던 마르크스를 통해서 본 지식인들의 돈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 결국 자본론은 경제학에서 영원히 사라진 이론이 되었다. 그 어떤 대단한 사람의 대단한 이론일지라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맞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써 있는대로 줄줄 읽어서 외우거나, 생각없이 따라만 가다가는 거지꼴을 면치 못한다.
생각기계를 고치는 2가지 방법 1.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우는 것과 2. 독서를 통해 간접 경험. 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PART 4 믿고 사랑하고 응원하라 –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부모는 어떻게 다른가?]
#자존감 #손길 #위로와 격려 #유전과 환경 #역지사지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부모는 사랑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매일 아이의 등을 쓰다듬으며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위로와 격려의 한마디로 마음을 전한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란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크지만 환경이나 후천적인 영향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다.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도 부모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자존감이 높아져 공부를 잘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부모 자신이 못한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고 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2부 실전 투자
[PART 5 이순신 장군처럼 투자하라 – 팬데믹 이후 다시 시작하는 투자]
#이순신장군
이순신 장군은 전투의 시간과 장소를 적군이 좌지우지하도록 두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했다. 이순신 장군의 전략은 자신이 가장 유리할 때, 가장 유리한 장소에서만 전투에 임한 다는 것이다. 언제 싸워야 할지 알아야하고, 자신이 우위에 있을 수 있는 싸움터를 잘 골라야 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남들이 좋다고 달려드는 뜨거운 주식은 내가 싸우기 유리곳이 아니라고 본다. 나만의 방식으로 찾아낸 유리한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좁혀서 투자한다.
#용기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손해보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보수주의자
자조 자립정신을 장착한 보수주의자들이 부자가 된다. 국가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삶은 스스로 책임져라. 진정한 보수라면 더 겸손하고 소박하게 살아라.
[PART 6 주식의 신에게 기대지 마라 – 상을 받으려면 자격을 갖추어라]
#주식투자
주식투자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2가지 조건 1. 좋은 정보를 확보해 투입 2. 정보를 잘 처리할 수 있는 생각기계, 즉 정신적 모형을 가져야. è 투자 거인들의 조언에서 배우고 실전투자로 쌓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정신적 모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자신의 두뇌를 의심하고 검증하며 정신적 모형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황소냐 곰이냐
우상향에 투자하는 황소냐 하락장에 베팅하는 곰이냐, 역사적으로 봤을 때, 대공황, 닷컴버블, 팬데믹등 엄청난 경기침체를 제외하면 주식은 언제나 우상향 했다. 주가는 하락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상승은 한계가 없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에게는 황소 투자가 적합하다.
#암호화폐 è 그냥 하지 마라.
[PART 7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 길게 보고 버티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
#무주택자
세상은 무주택자편이 아니다, 정치인의 말에 속지 말고 제대로 판단하자. 경제가 어려울수록 집값은 올라갔다. 집값이 올라야 재산세, 양도세, 취득세를 많이 내서 세수를 확보하여 복지로 혜택을 돌려줄 수 있다. 집값은 비중이 큰 세수 항목 중 하나이다.
집값은 예전에도 비쌌고, 지금도 비쌌고, 쌌던 적이 없고, 자본주의 국가보다 공산주의 국가들의 집값이 훨씬 비싸다.
#인구감소
인구가 감소해도 핵심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 일본과 많이 비교하지만 일본도 도쿄 특히 도쿄의 핵심지역들은 오히려 2013년 이후 꾸준히 집값이 상승하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병원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병원이 있는 대도시들의 부동산들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 투자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서울
압도적인 도시 서울. 서울의 면적은 부산, 대구보다 작지만 인구는 3배이상 많고 GDP는 10배 이상 높다. 이런 규모는 시애틀, 시카고, 벤쿠버, 런던, 파리 등 세계적인 핵심 지역들을 능가한다.
#데스캣 바운스
최근 집값이 상승하자 죽은 고양이가 잠깐 살아서 튀어 오른 형국이라는 주식용어로 말들이 많은데, 집값은 이제 상승하는 일만 남았다. 시간문제다. 금리도 서서히 안정이 될 것이고, 가장 중요한 서울지역의 주택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STEP3. 느낀 점
열중 수업을 듣는 와중에 그동안 수많은 선배님들이 추천해주신 돈목모를 신청했다. 사실 열중이 끝나면 차분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신청한 건데, 신청하자 마자 조편성 구글폼을 제출해야 되고 열중 강의와 겹치는 시점에 독서후기까지 내야 해서 다시 환불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정규수업을 들으면서도 돈독모를 열심히 하시고 충분히 할만 하다고 하셔서 용기를 내서 해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열중 책도 읽어야 하고 강의도 들어야 해서 책을 산지 일주일이 지나서도 책 표지도 펼쳐보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다. 어찌됐던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중 독서와 과제를 후딱 마치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돈독모 신청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석이라는 분은 처음 들었지만 부의 인문학이라는 저서를 펴낸 분이어서 투자공부하면서 독서 좀 하신다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분이었고, 어떤 분은 세이노의 가르침 순한 맛이라고도 했다.
책은 정말 술술 읽혀서 한 번에 2/5나 읽을 수 있었다. 읽고 있던 레버리지 책이 조금 어려웠는데 인생투자는 한국분이 쓰신 책이라 더 쉽게 읽혔다. 작가님은 정말 아는 게 많으신 우리 시대의 거인 같은 분인 것 같다.
우리가 투자를 하면서 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필요한 감정들을 느끼는 이유와 정리하는 방법부터 꼭 가지고 가야 하는 자신 만의 투자 철학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주셨는데, 중간중간 지인들과 메일을 통해서 상담을 요청한 분들의 사례를 통해서 마치 내가 상담을 받고 있는 것 같은 생동감도 느꼈고,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얘기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셔서 정말 스펙트럼이 넓은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마치 인문학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평소에 나는 나 스스로를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은 철저한 보수주의자 극우파신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살짝 거부감이 들었는데, 진보와 보수에 대한 나의 두루뭉실한 개념과 이해를 한 번에 정리해 주셔서 오히려 진짜 진보는 어때야 하고, 진짜 보수는 이렇다를 일깨워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 경제학 공부하면서 꼭 배우게 되는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만 마르크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알게 되고, 지금은 왜 마르크스를 경제학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는지 알게 되어서 굉장히 새로웠다. 나중에는 그냥 마르크스라는 사람이 인간적으로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님의 최고 가치는 사랑인 것 같다. 그런 부분도 의외였다. 사랑받은 사람이 성공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고, 자존감도 높고 그런 부모들이 키우는 아이도 바르게 잘 자랄 수 밖에 없다는 걸 매 PART마다 적절한 예시로 설명해 주셔서 사랑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특히나 백석 시인과 김영하의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과연 나는 김영하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랑의 가치를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아직은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아 조금 씁쓸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많이 생각했다. 작가님이 아이들을 키운 것처럼 사랑을 듬뿍 주고, 자존감이 높은 성인으로 키울 수 있을까. 자녀의 입장에서 역지사지 할 수 있을까. 참 많은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어제 자면서 아이의 등을 쓰다듬어주며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렸다. 건강하게 바르게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는 사람으로 커 나가기를….
인생을 살아가는 올바른 태도와 삶을 전략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주신 것 같다. 꾸준히 독서를 통해서 성장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게 갈고 닦아, 남들 따라서 앵무새처럼 살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성공하라고 격려해주신 것 같다. 책에 나온 대로 따라하면 정말 그렇게 될 것만 같다. 레버리지나 원씽 같은 자기 계발서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정말 선배처럼 토닥거려주고 위로해주는 책이어서 더 좋았다.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꼭 읽어봐야겠다.
STEP4. 적용할 점.
1.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야겠다. 요즘 투자 공부한다고 주말에 거의 집을 비울 때가 많다. 임장하고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집에 오면 가끔씩 집이 엉망이거나 숙제를 제대로 해 놓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을 핑계로 화도 많이 내고 나쁜 말도 많이 했다. 아이들이 엄마가 없는 집에서 하루 종일 안전하게 있어 주고, 엄마의 공부를 이해하는 것만해도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하는데 가끔씩 그런 생각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내가 왜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 같다. 가족이 가장 우선이다. 가족 없는 부동산 투자 공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2.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라는 문구가 뇌리에 박혔다. 그동안 너무 안정지향적으로 살아온 것 같다. 무서워서 혹은 뭔가를 잃어버릴까봐 용기를 내지 못했다. 투자 공부를 시작했으니 제대로 공부해서 꼭 부동산 투자를 해야 겠다.
3. 남들 따라 하지 말고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자. 사실 올해 주식을 조금 했는데 테마주에 투자해서 아주 조금 이익을 보았다. 한번 익절을 하고 다시 매수를 했는데 오랜기간 장투로 가져갈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이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들이 하는 얘기 하나만 믿고 투자한 것이 부끄러웠다. 부동산 투자는 절대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저환수원리 배운대로, 정석대로 하겠다.
4. 부모님의 과오를 인정하고 용서하자. 아이를 키워보니 어릴 적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난다. 오빠를 편애했던 엄마에게 모진말을 듣고, 맞았던 기억과 항상 술에 취해 있던 엄마의 모습. 좀 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왜 나를 그렇게 키웠는지 엄마에 대한 원망이 자꾸만 커져 간다. 잘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빠없이 혼자서 우리를 키운 엄마의 젊은 시절이 불쌍하기도 하고 온갖 감정이 다 들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엄마가 밉고, 용서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엄마가 몰라서 너무 무지해서 했던 지난날의 행동들을 인정하고 용서해 드려야겠다. 과연 할 수 있을까.